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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서울 소형 경매 과열

경매 시장

전국 경매는 식는데 서울 소형만 뜨겁다 — 낙찰가율 112.8% vs 86.9%

집뉴스 편집부· 입력 2026.07.14 · 읽기 약 3분
법원 경매 입찰 서류와 서울 소형 아파트 단지를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 2026년 6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6.9%로 7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갔는데, 서울 소형(전용 60㎡ 이하)은 112.8%까지 치솟았다. 감정가보다 12.8% 더 써야 낙찰되는 셈이다. 물건은 3701건으로 1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쏟아졌지만, 열기는 서울 소형이라는 한 곳으로만 쏠렸다.

같은 경매 시장인데 정반대 신호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아주경제가 지지옥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7월 9일), 2026년 6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6.9%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체 낙찰가율은 101.7%, 그중에서도 소형은 112.8%로 오히려 과열 양상을 보였다.

서울 소형, 매달 낙찰가율을 키웠다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의 낙찰가율은 4월 105.1%, 5월 109.2%, 6월 112.8%로 석 달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는다는 건 감정가보다 비싼 값에 낙찰된다는 뜻이다. 112.8%라면 감정가가 5억 원인 물건이 5억6000만 원 안팎에 팔렸다는 얘기다. 경매는 통상 시세보다 싸게 사려는 시장인데, 서울 소형에서는 그 공식이 뒤집힌 것이다.

전국은 정반대 — 물건은 쏟아지고 낙찰가율은 내려갔다

전국 흐름은 서울 소형과 딴판이다. 6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701건으로 전월(3204건)보다 약 16% 늘며 2014년 3월 이후 1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나온 물건은 12년 만에 최다인데 전국 낙찰가율은 7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간 것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5.8명이었다. 지방과 수도권 외곽에서 물건이 쌓이는 사이, 매수세는 서울, 그중에서도 소형이라는 좁은 통로로만 몰리고 있다는 뜻이다.

왜 서울 소형인가 — 실거래 시세가 주는 힌트

여기서 집뉴스가 가진 실거래 데이터를 붙여 보면 소형 쏠림의 배경이 어느 정도 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 기준)로 서울 아파트 중위 거래가격은 약 10억 원인데, 자치구별로는 도봉구 5억4000만 원부터 강남구 27억 원까지 다섯 배 가까이 벌어져 있다. 대출·세제 규제가 조여드는 국면에서 총액이 큰 중대형은 자금 부담이 커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은 소형에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몰리기 쉽다.

결국 '규제로 대출은 막히는데 서울 아파트는 갖고 싶다'는 수요가, 총액이 낮은 소형을 경매를 통해서라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구도다. 전국의 낙찰가율을 끌어내린 지방·외곽의 냉기와, 서울 소형을 감정가 위로 밀어 올린 열기가 한 통계 안에 공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구분2026년 6월 낙찰가율비고
서울 소형(60㎡ 이하)112.8%4월 105.1 → 5월 109.2 → 6월 112.8
서울 아파트 전체101.7%감정가 상회
전국 아파트86.9%7개월 만에 최저
낙찰가율·진행건수: 지지옥션 통계 인용 언론 보도(2026.07.09, 2026년 6월 기준). 서울 구별 중위 거래가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 기준, 집뉴스 집계)로, 경매 통계와는 산출 방식·기준 시점이 달라 직접 비교가 아닌 배경 참고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 소형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얼마나 올랐나요?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의 경매 낙찰가율은 2026년 4월 105.1%, 5월 109.2%, 6월 112.8%로 매달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낙찰가율 112.8%는 감정가보다 12.8%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는 뜻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체 낙찰가율은 6월 101.7%였습니다.

전국 경매 시장도 뜨거운가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6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6.9%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경매 진행건수는 3701건으로 전월(3204건)보다 약 16% 늘며 2014년 3월 이후 12년 3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물건은 쏟아지는데 낙찰가율은 전국적으로 낮아지는, 서울 소형과는 정반대 흐름입니다.

왜 서울 소형에만 수요가 몰리나요?

명확한 단일 원인을 단정하긴 어렵지만, 대출·세제 규제가 강화되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총액이 낮은 소형에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집뉴스가 집계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 거래가격은 약 10억 원으로, 자치구별로 도봉구 5억4000만 원부터 강남구 27억 원까지 벌어져 있습니다. 진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이 규제 국면에서 경매를 통해서라도 확보하려는 수요의 표적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안내 · 경매 낙찰가율·진행건수는 지지옥션 통계를 인용한 언론 보도(2026.07.09), 서울 구별 중위 거래가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분)를 집뉴스가 집계한 값입니다. 경매 통계와 실거래 통계는 산출 방식·기준 시점이 달라 직접 비교가 아닌 배경 참고 지표로 봐야 합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2개월 연속 100%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