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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서울 강북 외곽 강세

시황 심화

도봉이 상승률 1위, 집값은 강남의 5분의 1 — 엇갈린 서울 아파트값

집뉴스 편집부· 입력 2026.07.08 · 읽기 약 3분
서울 강북 외곽의 중층 아파트 단지와 멀리 보이는 강남 고층 스카이라인이 한 화면에 대비되는 전경

한눈에 ·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도봉구(0.37%)였고, 강남·서초는 세제 불확실성에 주춤했다. 하지만 실거래 중위가격은 강남 27억·도봉 5.4억으로, '오른 곳'과 '비싼 곳'은 여전히 다른 동네였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고는 있는데, 이번 주엔 그 주인공이 바뀌었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2일 발표한 7월 첫째 주(6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상승률 상위권을 강남이 아니라 강북 외곽 자치구들이 차지했다.

이번 주엔 강북 외곽이 앞섰다

서울 전체 매매가격은 0.27% 올라, 전주(0.30%)보다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도봉구가 0.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대문구와 성북구가 각각 0.36%, 노원구 0.33%, 중랑구 0.32%로 뒤를 이었다. 상위권이 모두 이른바 '노·도·강'을 포함한 강북 외곽 지역이었다.

강남·서초는 왜 주춤했나

반대로 강남 중심지는 상승세가 눈에 띄게 꺾였다. 강남구는 전주 0.35%에서 0.21%로 오름폭이 절반 넘게 줄었고, 서초구도 0.20%에서 0.19%로 낮아졌다. 7월 말로 예고된 부동산 세제 개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보유세·양도세 강화 방향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권이 정책 불확실성에 먼저 반응한 셈이다.

그래도 '비싼 동네'는 안 바뀌었다 — 실거래가로 보면

여기서 한 가지 짚어야 할 게 있다. 주간 상승률은 '얼마나 빨리 오르는가'를 보여줄 뿐, '얼마나 비싼가'와는 다른 이야기다. 집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 기준)로 확인해 보니, 이번 주 상승률 1위 도봉구의 아파트 중위 거래가격은 5억4000만 원이었다. 반면 상승세가 꺾였다는 강남구는 27억 원, 서초구는 26억5000만 원이다. 도봉구는 강남구의 약 5분의 1 수준이다.

3.3㎡(약 1평)당 중위가격으로 봐도 격차는 그대로다. 도봉구가 840만 원, 중랑구 930만 원, 노원구 1060만 원인 데 비해 강남구는 3618만 원, 서초구는 2856만 원이다. 상승률 순위가 뒤집혔다고 해서 서울 집값의 '지도'가 바뀐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자치구주간 상승률중위 거래가(5월 신고)3.3㎡당
도봉구0.37%5억4000만840만
동대문구0.36%9억9000만1303만
성북구0.36%9억6000만1235만
노원구0.33%6억800만1060만
중랑구0.32%6억8000만930만
강남구0.21%27억3618만
서초구0.19%26억5000만2856만
주간 상승률: 한국부동산원(2026.07.02 발표) · 중위 거래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 기준, 집뉴스 집계). 두 지표는 산출 방식·기준 시점이 달라 직접 비교가 아닌 참고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어디인가요?

한국부동산원 7월 첫째 주(6월 30일 기준) 조사에서 도봉구가 0.37%로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 1위였습니다. 동대문구·성북구 0.36%, 노원구 0.33%, 중랑구 0.32%로 강북 외곽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서울 전체는 0.27%로 전주(0.30%)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강남·서초는 왜 상승세가 꺾였나요?

세제 개편을 앞둔 관망세와 정책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강남구는 전주 0.35%에서 0.21%로, 서초구는 0.20%에서 0.19%로 상승 폭이 낮아졌습니다.

상승률이 높으면 그 지역 집값이 더 비싼 건가요?

아닙니다. 상승률과 절대가격은 다른 지표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 기준) 아파트 중위 거래가격은 강남구 27억 원, 서초구 26억5000만 원인 반면, 이번 주 상승률 1위 도봉구는 5억4000만 원으로 약 5분의 1 수준입니다.

안내 · 주간 변동률은 한국부동산원 발표(2026.07.02), 중위 거래가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분)를 집뉴스가 집계한 값입니다. 주간 지수 변동률과 실거래 중위가격은 산출 방식과 기준 시점이 달라 직접 비교가 아닌 참고 지표로 봐야 합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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