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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택한 단지, 3배로 늘었다

집뉴스 편집부· 입력 2026.07.01 · 읽기 약 4분
리모델링 공사 중인 아파트 외벽

한눈에 ·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가 153개, 12만1520가구로 늘었습니다. 재건축 대비 낮은 문턱과 짧은 사업 기간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변화입니다.

낡은 아파트를 새로 바꾸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 다 허물고 새로 짓는 재건축, 골조는 두고 넓히는 리모델링. 최근 저울추가 후자로 눈에 띄게 기울고 있다.

153개 단지, 12만1520가구

전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는 153개, 총 12만1520가구 규모로 집계된다. 몇 년 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재건축 안전진단이라는 진입 장벽 없이 곧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준공 30년 안팎의 중소형 단지가 서울과 수도권에 많이 몰려 있다는 조건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촌르엘, 목동한신청구가 보여주는 실제 그림

서울 이촌동의 이촌르엘은 750세대 규모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목동 한신청구 역시 리모델링 절차를 밟고 있는 단지 중 하나다. 이런 단지들의 공통점은 재건축 연한은 채웠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하기 까다롭거나, 재건축을 추진하기엔 대지지분이나 용적률 여건이 넉넉지 않다는 점이다. 리모델링은 이런 조건에서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항목내용
전국 리모델링 추진 단지153개 · 12만1,520가구
증가 추세과거 대비 약 3배
대표 사례이촌르엘(750세대) · 목동한신청구

리모델링의 한계도 함께 봐야 한다

다만 리모델링이 만능은 아니다. 기존 골조를 유지하는 만큼 재건축만큼 세대수를 늘리거나 평면을 자유롭게 바꾸기 어렵고, 수직 증축 방식은 안전성 검증 절차가 별도로 필요하다. 사업성 면에서도 일반분양 물량이 재건축보다 제한적이어서 조합원 부담금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 결국 어떤 정비 방식을 택할지는 단지의 대지 여건, 조합원 구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

자주 묻는 질문

리모델링과 재건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재건축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방식이고,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유지한 채 증축·개선하는 방식으로 안전진단 등 절차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왜 늘었나요?

재건축 대비 안전진단 문턱이 낮고 사업 기간이 짧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준공 30년 안팎의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리모델링 추진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전국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는 153개, 총 12만1520가구 규모로 집계됩니다.

안내 · 이 글의 단지별 진행 현황은 조합·지자체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하며,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