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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6%, 그런데 작은 집은 오히려 덜 짓는다

집뉴스 편집부· 입력 2026.07.01 · 읽기 약 4분
원룸형 소형 주택 내부와 도시 전경

한눈에 · 1인가구 비중은 27.2%에서 36.1%로 늘었지만, 60㎡ 이하 소형주택 인허가는 오히려 40% 줄었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정반대로 움직이는 이 현상의 배경을 짚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늘면 작은 집이 더 필요해질 거라는 건 상식이다. 그런데 통계를 보면 정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인가구 27.2% → 36.1%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7.2%에서 36.1%로 크게 늘었다. 혼인 연령이 늦어지고, 비혼·이혼 가구가 늘고, 고령 1인가구도 함께 증가한 결과다. 산술적으로 보면 이 흐름은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해야 한다.

그런데 소형주택 인허가는 40% 줄었다

하지만 실제 공급 흐름은 반대다. 60㎡ 이하 소형주택 인허가 물량은 오히려 약 40% 감소했다. 사업자 입장에서 소형주택은 가구당 분양가·임대료가 낮아 전체 사업 수익성이 중대형 평형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같은 대지에 중형 평형 위주로 설계하면 가구당 수익을 더 높일 수 있어,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소형 평형 비중이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지표변화
1인가구 비중27.2% → 36.1%
60㎡ 이하 주택 인허가약 40% 감소

수급 불일치가 만드는 실질적인 문제

이 수급 불일치는 결국 소형주택 임대료·매매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인가구는 늘어나는데 그들이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크기와 가격대의 주택 공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도시형 생활주택, 청년안심주택 등 소형·임대 중심 공급을 늘리려는 정책을 내놓는 배경에도 이런 구조적 불일치가 자리하고 있다. 다만 정책 공급이 실제 수요를 따라잡기까지는 시차가 있는 만큼, 당분간은 소형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의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1인가구 비중이 얼마나 늘었나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7.2%에서 36.1%로 늘었습니다.

소형주택 공급은 왜 줄었나요?

소형주택은 가구당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자들이 중형 이상 평형 위주로 공급을 설계하는 경향이 있고, 이 때문에 수요 증가에도 공급이 뒤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60㎡ 이하 주택 인허가는 얼마나 줄었나요?

60㎡ 이하 소형주택 인허가 물량은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내 · 이 글의 통계는 공공기관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하며, 이후 통계는 갱신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