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3지구도 삼성물산 유력 — 단독응찰 유찰로 수의계약 수순, 1.8조 72층

한눈에 ·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3지구 시공사 선정 재입찰(7월 13일 마감)에 삼성물산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9월 말~10월 초 선정 총회를 연다. 공사비 1조8275억 원, 최고 72층 8개동 규모다. 지난주 성수4지구를 품은 롯데건설에 이어, 한강변 성수동이 연달아 대형사 각축장이 되고 있다.
서울 한강변 재개발의 상징으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또 하나의 시공사 윤곽이 잡혔다. 뉴스핌 보도(7월 13일)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3지구 재개발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재입찰이 이날 마감됐는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경쟁 입찰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지만, 조합은 절차에 따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단독 응찰 유찰 → 수의계약 수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원칙적으로 두 곳 이상이 경쟁하는 입찰로 이뤄진다. 그러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입찰이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조합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수3지구가 지금 그 경로에 들어선 셈이다. 조합은 단독 응찰한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두고,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조합원 투표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총회에서 과반 동의를 얻으면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확보한다.
공사비 1.8조, 최고 72층 10개동
사업 규모는 상당하다. 보도에 따르면 성수3지구는 부지 면적 11만4193㎡, 건축연면적 총 49만9285㎡ 규모로, 최고 34층 아파트 2개동과 최고 72층 초고층 아파트 8개동 등 총 10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시된 공사비는 총 1조8275억1033만 원. 한강 조망을 낀 72층 초고층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조 단위 공사비가 걸린 사업인 만큼 브랜드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자리다.
성수동, 잇단 대형사 각축장
성수전략정비구역은 1~4지구로 나뉘어 각각 재개발이 추진돼 왔다. 바로 지난주인 7월 5일에는 성수4지구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선정했고, 이번에는 성수3지구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올렸다. 한강변 노른자 입지가 연이어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무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곳이 자리한 성동구는 집값 자체도 서울 상위권이다. 집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 기준)를 집계해 보니, 성동구 아파트 중위 거래가격은 18억 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서초·용산·송파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한강변 초고층 단지가 완성되면 이 지역의 시세 지형은 한 단계 더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성수3지구 시공사는 삼성물산으로 확정됐나요?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2026년 7월 13일 마감된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삼성물산만 단독으로 응찰해 경쟁 성립이 불가능해 유찰됐고,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확정은 9월 말~10월 초로 예정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이뤄집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입찰이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성수3지구 사업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보도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3지구는 부지 면적 11만4193㎡, 건축연면적 총 49만9285㎡ 규모입니다. 최고 34층 아파트 2개동과 최고 72층 초고층 아파트 8개동 등 총 10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공사비는 총 1조8275억1033만 원으로 제시됐습니다.
성수4지구와는 다른 곳인가요?
네, 다른 구역입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1~4지구로 나뉘어 각각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성수4지구는 2026년 7월 5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선정했고, 이번 성수3지구는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황입니다. 성수동 한강변 정비사업이 잇따라 대형 건설사의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안내 · 시공사 선정 경위·사업 규모·공사비는 언론 보도(2026.07.13)를 바탕으로 하며, 성동구 중위 거래가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26년 5월 신고분)를 집뉴스가 집계한 값입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은 시공사 최종 확정과 다르며, 총회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