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 뜨거운 게 아니다 — 경기 경매 낙찰가율, 1년 만에 최고치

한눈에 · 5월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서울 100.8%, 경기 89.0%, 인천 79.8%다. 서울은 2개월 연속 100%를 넘겼고, 경기는 1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 셋 다 오르는 중이지만 수준 차이는 여전히 크다.
서울 아파트 경매가 감정가를 웃도는 낙찰가로 화제가 됐지만, 수도권 전체를 보면 온도차가 뚜렷하다. 5월 기준 서울 낙찰가율은 100.8%(전월 100.5%)로 2개월 연속 100%를 넘었고, 경기는 89.0%(전월 86.3%)로 지난해 6월 이후 1년여 만에 최고치를, 인천은 79.8%(전월 78.9%)를 기록했다.
세 지역 다 오르지만, 격차는 그대로다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월 대비 낙찰가율이 상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서울(100.8%)과 인천(79.8%)의 차이는 21%포인트로, 상승 흐름이 수도권 전체로 번지고 있다고 해도 지역별 수준 차이가 좁혀졌다고 보기는 이르다. 응찰자 수를 보면 서울은 평균 5.9명(전월 7.5명)으로 오히려 줄었는데 낙찰가율은 오른 반면, 경기는 평균 6.2명(전월 5.7명)으로 응찰자와 낙찰가율이 함께 올랐다 — 서울은 소수의 고가 응찰이, 경기는 전반적인 관심 증가가 상승을 이끈 모양새다.
서울에서는 일부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감정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며 강세를 주도했고, 외곽 대단지 아파트도 100%를 넘는 사례가 나왔다. 경기의 1년 만의 최고치가 서울과 같은 이유(재건축 기대감)인지, 아니면 다른 지역적 요인이 겹친 결과인지는 이번 통계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다.
자주 묻는 질문
5월 경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얼마인가요?
89.0%로, 전월(86.3%) 대비 2.7%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6월 이후 1년여 만에 최고치입니다.
서울·경기·인천의 낙찰가율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5월 기준 서울 100.8%, 경기 89.0%, 인천 79.8%로 세 지역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절대 수준의 격차는 여전히 20%포인트 이상입니다.
낙찰가율이 높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가의 비율입니다. 100%를 넘으면 감정가보다 비싸게 낙찰됐다는 뜻으로, '경매는 시세보다 싸게 산다'는 통념이 통하지 않는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안내 · 법원경매 통계 및 관련 보도(2026년 5월 기준)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낙찰가율은 지역 평균이며 개별 물건의 권리관계·시세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